익명1
진짜 너무 좋아요 저도 좋은데... 아이돌들도 당연히 좋아하겠죠
후배 아이돌들 인터뷰 보면 롤모델 물어봤을 때 태연 이름이 계속 나오는 거 느껴본 사람 있을 거임. 근데 이게 그냥 외교적으로 하는 말이 아닌 게, 실제로 걸그룹 출신 솔로 가수가 그룹 전성기 끝난 뒤에도 I·Why·사계·불티·INVU·To.X까지 줄줄이 히트시키면서 19년을 한 소속사에서 가수로만 버텨온 게 케이팝에서 전례가 거의 없는 케이스거든ㅋㅋ 솔로 10주년 컴필레이션 앨범 낸 직후에 SM이랑 재계약 발표 난 것도 그냥 나온 게 아닌 거임. 배우 전향하거나 예능으로 빠지지 않고 무대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사람이라는 게 이 업계에서 얼마나 어려운 건지 아는 사람은 다 알잖아. 태연이 "솔로 활동하면서도 소녀시대라는 이름을 떼놓을 수 없다"고 했던 말이 그냥 겸손한 게 아니라 진짜 그 무게감을 안고 19년을 버텨온 사람이라는 게 느껴짐. 이 정도면 아이돌들의 아이돌이라는 말이 과한 게 아닌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봄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