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실에 파리가 들어왔어요.

아니 밤에 자고 있는데 뭐가 윙윙 소리가 나는거에요. 선풍기도 안 틀어놨는데.. 거실에 가서 불 켜보니까 거실 한가운데 큰 원모양 그리면서 똥파리가 막 돌고 있는거에요. 덥다고 문 다열어놓고 잤더니만 들어왔나봐요. 파리채로 이거 잡는다고 쇼했네요. 원으로 도니까 맞추지를 못하겠어요. 왜 원으로 도는 지 검색해보니까 지 구역이라고 도는거래요. 여기 내 구역이야 다 나가 이거래요. 파리채 휘둘렸는데 안 맞고 자다가 일어나서 이게 뭔 짓인가 싶고 파리잡다가 엄청 웃었어요. 한 30분 걸린 거 같아요. 한 밤중에 생쇼를 했어요. 

댓글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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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저는 그래서 현관에도 커튼형 방충망 설치했어요
    파리 진짜 어디에 앉아있다 온 애들인지 몰라서 더럽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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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ㅎㅎㅎ 파리가 원으로 도는 이유가 그런 거였군요 
     저는 저층 주민이라 ㅎ 속편하게 모기장 칩니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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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어이없네요 빙글빙글 도는게 지 구역이라는 주장이라니ㅋㅋ 굴러들어온 파리가 주인들한테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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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똥파리 이상한 소리 내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동선을 그리면서 돌아다니면 정말 미쳐요.
    꼭! 잡고 자야지 아니면 못 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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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파리란 놈 엄청 빨라요.
    잡힐듯 잡힐듯 안 잡혀요.
    고생하셨어요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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