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4. 소비습관 반성 : 닮은꼴

작년까지만 해도 아플 때 병원에 가서 주사 한방만 맞으면 직방으로 나았다.

 

작년말 유방암 수술을 하고 체력이 극도로 떨어진 게 느껴진다.

조금만 무리하면 팔다리 꼼짝도 못하고 몸살을 앓는다.

 

연휴 전 며칠동안 새벽 4시 넘어 잤더니, 

연휴 첫날 몸살이 와서 누워도 허리가 아프고 앉아도 허리가 아파서 잠을 잘 수 없었다.

연휴 둘째날부터 몸살에 감기까지 심하게 와서 연휴 마지막날까지 기침으로 잠을 거의 못잤다.

어제 자주가는 병원에서 주사도 맞고, 약도 엄청 받아 왔는데 새벽에 기침으로 잠을 또 거의 못잤다.

 

진짜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. 한번 손상된 건강은 회복이 어려운 거 같다.

그리고 나이가 먹을수록 좋아지는 건 없는 거 같다. 다 나빠진다. 심지어 마음도 점점 옹졸해지는 거 같다.

아프니 애들한테도 살짝 서운한 감정이 들고, 내몸 내가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.

 

한번 바닥을 친 가정경제도 회복이 어렵다는 걸 누구보다 더 잘 안다. 물론 경험으로 터득한 거다.

혹시 모를 나중을 위해 자린고비 정도는 아니더라도, 더 근검절약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.

 

보험도 당분간 들 수 없는 나는 당분간 더 아프지 않도록 건강을 잘 관리해야겠다.

연년생 둘이 대학가면 지출이 어마어마할 건데, 당분간 더 모을 수 있는만큼 최대한 저금을 해야겠다.

 

쓰고 보니 건강과 소비는 닮은 점이 참 많구나 싶네.

 

건강도 건강할 때 지켜야 하고, 소비생활도 여유 있을 때 좀더 아껴야 하는 거 같다.

 

버는 것보다 덜 써라! 당신의 번 돈의 일부를 반드시 "선"저축하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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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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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영영
    진짜 둘이 비슷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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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emari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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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젊었을 때 미리미리 준비하고 모아두자구요.
  • 강미뇽
  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. 선"저축" 꼭 마음에 새길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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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emari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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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선저축해도 또 살아지더라구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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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쩡희^^(소원💖)
    ㅋ 버는것보다 매달 마이너스 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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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emari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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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언젠가는 플러스 아자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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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명희~❤
    좋은 말씀 감사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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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emari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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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응원합니다.^^
  • 딤딤
    맞아요 ㅠ 젊었을 때부터 쌓아두어야하는건 좋은 건강습관과 소비습관 일치하는데, 왜 그 당시에는 잘 안보이는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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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emarie
    작성자
    그쵸 그때는 몰랐어요 저두;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