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서진 10년 넘게 우울증약 복용했다더라ㅠㅠ

방송에서 직접 고백한 얘기인데 형 두 명을 49일 간격으로 잃고, 고등학교 자퇴하고, 어부 일까지 하면서 가수 꿈 놓지 않고 버텨온 사람이잖아ㅠㅠ... 그 세월이 마음에 얼마나 쌓였을지 생각하면 우울증약 10년이라는 게 놀랍지 않기도 하고 또 많이 짠하기도 하고. 근데 최근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어머니 조직검사 결과 기다리면서 또 눈물 흘리는 거 보면서 이 사람이 그 힘든 시간들을 다 지나서도 아직 이렇게 많이 느끼는 사람이구나 싶었음. 팬들한테 "닻별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힘"이라고 했다는데 팬들이 그냥 좋아서 하는 말이 아닌 거 알 것 같음. 장구 치면서 웃고 있는데 그 뒤에 이런 서사가 있는 사람이라는 거 알아서 그런가 무대도 달라 보이는 듯ㅠㅠ

0
0
댓글 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