익명1
차은우 이런 작품도 찍었군요
아스트로 차은우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찍는다고 했을 때부터 사실 이미 관심 가고 있었는데, 상대가 박은빈에 감독이 유인식이라는 거 알고 나서 진짜 이건 그냥 지나치면 안 되겠다 싶었어요.
유인식 감독이 누구냐면 '이상한 변호사 우영우' 만든 사람이에요. 그 드라마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1위에 시청률 17.5% 찍은 거 기억하죠? 그 감독이 박은빈 다시 데려와서 이번엔 차은우랑 붙인 거예요.
차은우 캐릭터가 진짜 신선한 게, 해성시 특채 공무원에 원리원칙 주의자예요. 근데 초능력은 공중에서 물건 끌어오는 건데 적응을 못 해서 예고편 내내 당황한 표정으로 허둥대고 있어요. 차은우가 이런 허당 연기 하는 거 사실상 처음이라 오히려 더 궁금해지는 포인트예요. 아스트로 활동이나 이전 드라마에서 항상 완벽하고 시크한 이미지였는데 이번엔 완전 반대 결이라서요.
박은빈은 캐릭터 이름부터 "해성시 공식 개차반" 은채니인데 예고편에서 혼자 신나게 춤추는 장면 나오자마자 아 이 사람 또 캐릭터 씹어먹겠다 직감했어요. 우영우 때도 그랬잖아요.
배경이 1999년 세기말이라 레트로 감성에 초능력 코미디까지 얹혀있는데, 공식 카피가 "모지리들의 세기말 초능력 어드벤처"예요. 카피 하나로 분위기 다 설명되는 드라마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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